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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잎새 사랑 나누미 2기장 김근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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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보해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6기 보해 인턴사원 체험활동, 젊은 잎새 사랑 나누미 봉사단 1~2기 활동까지 포함해 보해에서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일종의 3종 세트를 모두 체험한 근현씨는 유독 보해와 인연이 깊다. 그 기나긴 인연의 시작을 설명하자면 먼 200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 2005년 ‘제2회 보해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준비하면서부터 보해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고.

“2회 보해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쿨피스’란 팀명으로 장려상을 수상했어요. 그래서 욕심이 생겨 3회 때는 ‘젊은 잎새’라는 팀명으로 재도전했는데 거기에서 또 장려상을 수상했어요. 아쉬운 감이 좀 있었지만 그래도 2회 때 저희가 제출한 ‘멘토(mentor)'에 관한 기획안이 발전해 ‘젊은 잎새 사랑 나누미’봉사단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듣고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실제 ‘젊은 잎새 사랑 나누미 봉사단’은 제2회 보해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주제인 ‘남도문화와 연계한 보해의 기업캠페인 전략’중 근현씨네 팀이 제시한 ‘보해 사랑의 끈(멘토)’에 관한 아이디어가 반영돼 설립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보해는 나눔경영의 일환으로 지역사회환원에 관하여 많은 관심을 갖던 중 근현씨네 팀이 제시한 의견을 더욱 발전시켜 지난 2006년 4월 ‘젊은 잎새 사랑 나누미’ 봉사단을 설립했다. 그래서인지 근현씨는 젊은 잎새 사랑 나누미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젊은 잎새가 설립된 후 1기부터 활동을 해서 그런지 애착이 많이 가네요. 제 대학생활에 있어 많은 추억을 만들어 준 곳이기도 하죠. 젊은 잎새 봉사활동을 하면서 많은 사람을 알게 됐고, 또 많은 것을 배웠으며, 소중한 것들을 얻었습니다."
 
근현씨는 봉사활동을 할 때마다 조선대 신방과 동기인 이선근씨와 함께 그의 애마(?)라 불리는 오토바이를 타고 왔던 것으로 유명하다. 일명 ‘폼생폼사’주의이기도 한 근현씨는 젊은 잎새 내에서도 내숭 없이 잘 놀고, 거리낌 없이 잘 웃고, 또 뭐든지 열심히 하는 에너자이저로 통했다. 3개월간의 1기 봉사활동을 마치고, 또 봉사활동이 끝나는 것이 아쉬워 2기 봉사활동도 지원, 2기장까지 맡게 됐다.

“저와 함께 1~2기 봉사활동을 한 선근이와는 둘도 없는 단짝입니다. 저희는 따로 있을 때보다 둘이 함께 있을 때 더 빛이 나는 것 같아요. 젊은 잎새 봉사활동을 하면서 선근이와 함께 무대에서 노래 할 일이 몇 번 있었는데, 선근이가 랩을, 제가 노래부분을 주로 불러 사람들이 호흡이 잘 맞는다며 ‘환상의 콤비’라 불러줬지요.”

그들의 쇼(?)를 본 사람이면, 누구나 그 모습이 그리울 법하다. 둘이 언제 저렇게 연습했나 싶을 정도로 척척 들어맞는 호흡, 유창한 노래와 댄스, 거기에 연예인을 방불케 하는 무대매너까지 완벽한 3박자를 갖춘 그들은 언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관람의 재미를 더해줬다. 그래서 그들과 함께 한 자리는 더욱 유쾌할 수밖에 없다고.

“저는 솔직히 말해서 젊은 잎새 봉사단에 놀려고 지원했어요. 대학생 때 노는 것은 다 똑같은데 저는 특별히 좋은 일도 하면서 보람되게 놀아보자는 생각에 지원하게 됐지요. 봉사도 하고, 좋은 사람도 만나고, 또 좋은 인연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면 일석삼조 아니겠어요?”

솔직한 근현씨. 그는 지금의 젊은 잎새 후배들에게 너무 취업에 얽매이지 말고 한번쯤은 맘껏 놀아보라고 권하고 싶단다. 직장생활을 하다 보니, 대학생 때 할 수 있는 것들이 너무나 많았다며...
 
모두들 취업문이 좁다고 말한다. 하지만 졸업하기도 전에 한국야쿠르트라는 기업에 당당히 입사한 그는 현재 17명이나 되는 야쿠르트아줌마를 관리하는 능력 있는 현장관리자로서, 또 아들 같은 점장으로서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그의 주된 업무는 시장조사, 매출분석, 판촉지원. 하지만 그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여사님들(야쿠르트 아줌마를 근현씨가 칭하는 말)과의 유대관계이다. 30대부터 50대까지의 다양한 연령층의 여사님들을 29세의 젊은 점장이 관리하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닐 터.

이에 근현씨는 여사님들을 반갑게 맞아주기 위해 매일 아침 7시 30분에 출근하는 것을 비롯해 공감대 형성을 위한 드라마 시청, 생활정보 제공을 위한 신문 구독 등 어느 것 하나 게을리 하지 않는다. 특히 그는 여사님들과의 대화꺼리를 위해 연예인들의 결혼이나 이혼 등 관심을 끌만한 것은 스크랩까지 할 정도로 정성이 좋다. 이렇게 그가 먼저 다가가다 보니 여사님들도 사적인 자리에서는 그를 ‘아들’이라 칭하며, 한걸음씩 다가서줬다.

“하루는 아침만 세 번을 먹은 적이 있어요. 제가 자취를 하니까 아침을 거를 것이라는 생각에 여사님 세 분이서 아침을 따로따로 장만해 오신 거예요. 다른 여사님이 싸오셔서 아침을 먹었다고 하면 서운해 하실까봐 모두 먹었는데, 얼마나 많이 먹었는지 점심때가 되도 배가 하나도 안 고프더라구요.”

자신이 이끄는 지점 분위기를 밝게 하기 위해 여사님들끼리 번호를 정해 ‘사랑해’라고 말하기, 평등한 문화조성을 위한 원형 테이블 설치 등 수 많은 노력을 기울인 그. 그러한 근현씨의 노력을 아는지 이제는 여사님들이 먼저 싸이월드일촌을 신청하는 것을 비롯해 간밤의 부부싸움 상담, 선 자리 주선까지 손수 나설 정도다.

근현씨의 목표는 여사님들이 수동적인 전달임무에서 벗어나 능동적인 커뮤니케이션, 즉 전문세일즈를 펼칠 수 있게 되는 것. 이를 위해 본인 역시 한국야쿠르트 순천연향직영지점을 ‘명품’판매점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단다.
 
“저는 보해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행복재활원을 통해 어린 아이들, 특히 몸이 아픈 어린이들과도 소통할 수 있었고, 사랑의 식당 봉사활동을 통해 60대 이상 어르신들과 통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젊은 잎새 사랑 나누미 봉사단을 통해 20대 젊은 층과, 또 보해 인턴사원 체험활동을 통해 30~40대 사원들과 통했으니, 저의 장점은 대한민국의 모든 연령층과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근현씨는 취업하는데 있어 젊은 잎새 사랑 나누미 봉사단을 비롯한 모든 경험이 도움이 됐다고 말한다. 그는 단순히 자원봉사만 하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주의. 특히 근현씨는 훌륭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젊은 잎새 사랑 나누미 봉사단에게 ‘나만의 의미’를 부여해보라고 강조한다. 그것이 바로 단순 봉사활동에서부터 벗어나 차별화된 봉사활동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줄 것이며, 또한 나중에 사회생활을 하는데 있어 큰 힘이 되어줄 것이라며...

“모든 경험은 자산이 됩니다. 보해 인턴사원으로 활동하면서 잠깐 동안이었지만 주부사원들과 쌓은 경험 역시 제가 지점을 이끌어 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더군요. 매순간순간에 최선을 다하세요. 그러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찾아올 겁니다. 젊은 잎새 여러분 파이팅입니다!”
 
1. 이름 : 김근현(남)
2. 생년월일 : 1980년 8월 15일
3. 가족관계 : 부모님, 1남 2녀 중 막내
4. 최종학력 : 조선대 신문방송학과
5. 직업 및 직책 : 한국야쿠르트 호남지점 사원(現 순천연향직영점장)
6. 젊은 잎새 사랑 나누미 활동 : 2006년 4월~9월(1~2기), 2기장
7. 미니홈피 : http://www.cyworld.com/bogbun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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