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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잎새 사랑 나누미 5기장 문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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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정’하면 ‘참 열심히 사는 사람’으로 유명하다. 조선대 신문방송학과 출신인 그는 대학시절 4.5점 만점 중 4.3점의 학점을 맞은 것도 모자라 이른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항상 무언가를 하며 여기저기 바쁘게 돌아다녔다. 그런 문 정씨는 젊은 잎새 내에서도 봤다는 사람이 하도 많아 ‘축지법’을 쓴다는 설이 돌았을 정도이니 두 말하면 잔소리 아니겠는가.

현재 문 정씨는 (주)농심 광주영업소 광주북지점의 주임으로, 영업 관리 직무를 맡고 있다. 그가 하는 일은 거래선 및 취급제품 관리이다. 대리점이 하부소매점에 제품을 잘 분포시키고 있는지, 소매점 거래율은 감소되지 않았는지, 제품 회전은 잘되고 있는 지 관리하는 것이 그의 주된 업무이다. 남들은 속도 모르고 졸업도 하기 전에 취직한 능력 있는 사람이라 평하지만, 그 뒤엔 남모를 고통과 노력이 숨어있다고.

“거짓말 안하고 이력서를 70군데 냈어요. 좌절도 많이 했지요. 하지만 포기는 절대 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결국 농심 최종 면접을 보게 되었어요. 여러 매체를 활용하여 면접 정보를 찾아봤는데 턱없이 부족했어요. 너무나 답답한 나머지 면접 전날 무작정 광주영업소를 찾아가 회사 분위기는 어떤지, 면접에 어떤 질문이 나오는지 물어봤는데 그게 많은 도움이 됐지요. 누구나가 그 회사를 방문해 보고 싶어 하지만 정작 실천에 옮기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더라구요.”

농심에서 합격 통보를 받던 날, 절로 두 팔이 올라가며 만세가 불러졌다. 간절히 바라고 바라던 일이 드디어 성취됐을 때, 양 어깨가 벌어지면서 중력과는 정반대 방향으로 손이 뻗어지는 그 현상을 몸소 체험한 것이다. 더욱이 70번의 실패와 심리적 고통 속에 맺어진 결실이라 그 열매는 그 무엇보다 값지고 달콤했다.

“지금 하는 일이 쉬운 것만은 아닙니다. 전 신방과 출신인데 제가 하고 있는 일은 영업 관리 부문이거든요. 적성이라는 것이 처음부터 있는 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자신의 맡은 바를 다 하다보면 적성에 자신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직접 그 적성을 만들어 가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젊은 잎새 여러분, 사람의 잠재력은 생각보다 무한합니다. 용기 잃지 말고 뭐든지 무한도전하세요!”

 

“내가 하고 보니 너무 좋더라. 그래서 형제자매인 너에게도 추천하는 거다.”

‘이미지-이경미’ 자매, ‘차은영-차은애’ 자매, ‘문정-문수’ 쌍둥이 형제... 젊은 잎새 인간네트워크 마케팅의 실체이다. 말 그대로 다단계인 셈. ‘판매’가 아니라 ‘봉사’가 목적인 점만 빼면, 문 정씨는 ‘젊은 잎새 사랑 나누미 봉사단’도 족보 있는 다단계라고 설명한다. 고품격 다단계의 최상위 레벨은 바로 내 가족에게의 추천이기 때문.

문 정씨는 2007년 1~6월까지 4기로, 7~12월까지는 5기장으로 1년간 활동했다. 처음 조선대 교내 신문을 통해 ‘젊은 잎새 사랑 나누미’에 대해 알게 됐고, 또 문을 두드리게 됐다. 따뜻하고 덥고, 시원하고 춥고 이렇게 사계절 봉사활동을 하고 나니, 자연스럽게 쌍둥이 형인 문 수(조선대 전자정보통신공학과 4학년)씨에게도 추천하게 됐단다.

“솔직히 봉사활동 보다는 사람이 좋았습니다. 우리 젊은 잎새는 모난 사람 없이 모두 둥글둥글한 게 특징입니다. 저 혼자만 이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또 이 좋은 일을 하기가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형에게 강력 추천을 하게 됐죠. 그런데 오히려 형이 저보다 젊은 잎새를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늦게 배운 도둑이 더 무섭다’는 말이 딱 맞다는 문 정씨. 그가 4~5기 젊은 잎새로 활동할 당시 쌍둥이 형인 문 수씨는 무슨 봉사활동을 그렇게 열심히 하냐고 핀잔을 주기도 했었는데, 7~8기로 활동한 문 수씨는 오히려 문 정씨보다 더 열심히 활동했었다. 이 두 형제가 OB와 YB로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이요, 체육대회, 야유회 등 각종 행사에 동시에 모습을 드러내는 일이 많아지다 보니, 어느새 잎새 내에서는 문 수, 문 정 형제를 모르는 이들이 거의 없을 정도로 유명인사가 되어 있었다.

“젊은 잎새는 중독성이 있어서 한번 빠지면 헤어나기가 힘들어요. 좋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픈 젊은 잎새... 제가 만든 광고카피인데 마음에 드시나요?”

 

감미로운 목소리의 주인공, 통키타를 튕기는 매력남, 드라이브를 즐기는 신세대 이 모든 것을 다 갖춘 한 남자가 있었으니... 바로 젊은 잎새 사랑 나누미 5기장 문 정씨다. 그가 인물탐방을 통해 공개적으로 여자 친구를 구한다.

“음...아무래도 여자 친구는 키가 좀 컸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태어날 2세가 걱정되서요. 또 아이를 좋아하는 가슴 따뜻한 사람이면 더욱 좋겠어요. 아이 좋아하는 사람 치고 나쁜 사람 없더라구요. 그리고 하나 더 추가한다면 제가 발랄한 성격이라 내성적인 사람보다는 저와 함께 발랄할 수 있는 에너지 넘치는 사람이면 더욱 좋겠어요. 너무 많나요? 하하하”

문 정씨의 노래를 들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절로 눈이 감겨짐을 느꼈을 터. 비디오를 가린다면 오디오는 거의 가수 뺨치는 수준이라 거짓말을 조금 보태면 누가 가수고 누가 민간인인지 모를 정도이다. 그의 쌍둥이 형 문 수씨 역시 그 어렵고도 어렵다는 가수 박효신의 노래를 그대로 재현해 전국 노래자랑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는 실력파이다. 이 쌍둥이 형제는 가창력이 뛰어난 부모님 덕에 선천적으로 우수한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난 복덩이들이었다.

“이젠 오로지 한 여자만을 위해 노래 부르고 싶습니다. 제 인물탐방 밑에 여성분들의 댓글이 많이 달렸으면 좋겠네요.”

 

사실 문 정씨가 처음부터 젊은 잎새 5기장이었던 것은 아니었다. 갑자기 유학길에 오르게 된 기장 잎새를 대신해 4기로 활동한 적 있는 문 정씨가 기장을 대신 맡게 된 것이다. 얼떨결에 기장을 맡게 되어 처음엔 무척이나 막막했다는 문 정씨. 하지만 이내 곧 문 정씨 특유의 친한 척(?)과 넉살로 부족함 없는 기장이 되는데 성공할 수 있었다. 어떤 이들은 자신을 숙이고 게스트를 띄워주는 국민 MC 유재석과 젊은 잎새 5기장 문 정씨는 자신을 낮춤으로써, 상대방을 편하게 만드는 점이 같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제가 5기장을 맡게 된 것은 참으로 우연의 일치였습니다. 첨엔 좀 겁먹긴 했는데, 다른 분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우리 5기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했다고 말하고 싶네요.”

젊은 잎새로 1년간 활동하면서 ‘배려’라는 단어의 의미를 알게 되었단다. 사랑의 식당에서 만난 할머니, 할아버지, 행복재활원에서 노래를 좋아하는 사무엘 등 기억에 남는 사람들이 한 두 명이 아니다. ‘이 세상 사람들이 조금만 더 ‘배려’하고 살아간다면, 더욱 따뜻한 세상이 될텐데...’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적어도 우리 호남지역 사람들이 조금 더 ‘배려’하게 되는 그 날까지 젊은 잎새 문 정씨는 OB로 열심히 활동하며, 남아있는 사랑의 씨앗을 뿌리겠다고 다짐했다.

 

1. 이름 : 문 정(남)
2. 생년월일 : 1983. 4. 5(+)
3. 가족관계 : 부모님, 2남 O녀 중 막내, 위로 누나가 좀 있으나 본인의 요청으로 노코멘트
4. 최종학력 : 조선대 신문방송학과
5. 직업 및 직책 : (주)농심 광주영업소 광주북지점 주임
6. 젊은 잎새 사랑 나누미 활동 : 2007년 1월~ 2007년 12월(4~5기), 5기장
7. 미니홈피 : http://www.cyworld.com/moony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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