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원 더블 세트-봉사활동’ 부분 도전에 나선 박대원씨는 보해 공모전을 통해 알게된 ‘젊은 잎새 사랑나누미’에 4기로써 활동에 나선다. 신입사원 채용을 앞둔 기업으로서는 당연히 인성이 좋은 사람을 선발하려 할 것이니 그 기준이 되는 부분이 바로 봉사활동이라는 판단에서였다. 또한 봉사활동으로 일원과의 조화, 협동에 대해 증명 할 수 있다고 여겼다. 그런데 스펙 쌓기를 위해 참여한 젊은 잎새 봉사활동을 하면서 그는 새로운 가치를 깨닫게 된다.
“두 번째 봉사활동을 갔을 때 이었어요. 사랑의 밥퍼와 행복재활원, 무등육아원에 갈 때마다 점점 ‘내 자신이 정말 행복한 사람이다. 왜 이렇게 쓸데없는 욕심을 갖고 살지?’라는 생각이 강해지면서 뭔가 모르는 뜨거운 것이 맘속에서 올라오는 거예요. 그리고 스펙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던 제 자신을 반성하게 됐죠.”
이후 박대원 씨는 광주지역에서 12번 진행된 4기 활동에 11번을 참여하고, 이어 5기 기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게다가 6개월간 연수를 다녀온 필리핀 에서도 한국 대학생들과 봉사활동을 펼쳤고 돌아와서도 5.18자원봉사단 등 다양한 봉사단에서도 활동하며 꾸준히 사랑을 실천했다.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박대원씨는 ‘웅진펭클 대학생 홍보대사’, ‘상상마케팅스쿨’, ‘도로교통공단 모니터요원’ 등 10여개의 대학생 단체에서 활동하며 미래를 위한 자신만의 노력을 펼쳤다. 하지만 박대원 씨가 가장 자신 있게 추천하는 대학생 단체는 바로 ‘젊은 잎새 사랑나누미’라고 말했다. 봉사활동을 통해 느낀 감동뿐 아니라 대학생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사회생활의 첫 단계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기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젊은 잎새는 다른 대학생 단체와 달라요. 대부분의 대학생 단체가 자기들이 할 일만 하고 헤어지는데 반해 젊은 잎새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 도우며 조화롭게 활동하고 그 인연이 봉사활동 이외의 다른 곳에서도 이어지잖아요. 선후배들 사이에서 끌어주고 밀어주는 힘도 강하고. 지금 저희 회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학생 단체에도 젊은 잎새의 운영방식을 접목해 볼 계획이에요.” |